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기업 3곳이 설날을 맞아 2월 대규모 판촉전을 벌인다.
◆ 쌍용차, 티볼리 티볼리에어 코란도 구매고객에 최대 200만 원 할인
쌍용차는 2월에 ‘설 프라이즈 빅 세일 페스타’을 열고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 2021년형 티볼리에어 차량모습. <쌍용자동차>
이번 행사에 해당하는 차량은 티볼리에어와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스포츠&칸, 렉스턴 등 5종이다.
쌍용차는 2020년 12월 이전에 생산된 티볼리나 티볼리에어, 코란도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200만 원을 빼준다. 렉스턴과 렉스턴스포츠&칸은 같은 조건에서 15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티볼리와 티볼리에어, 코란도를 분할납부 방식으로 구매하면 선수금 없이 무이자로 최대 36개월이나 0.9% 이자율로 60개월, 3.9% 이자율로 72개월 가운데 하나를 구매조건으로 선택할 수 있다.
렉스턴과 렉스턴스포츠는 무이자로 24개월 분납하거나 3.9% 이자율로 72개월 분할납부하는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쌍용차는 설 프라이즈 빅 세일 페스타에 포함되지 않는 차종을 대상으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티볼리와 티볼리에어, 코란도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추가로 50만 원을 깎아 준다.
할부로 해당 차량을 구매하면 할부 원금과 기간에 따라 100만 원의 현금지원을 해준다.
렉스턴스포츠&칸과 렉스턴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28만5천 원을 빼준다.
할부원금 1300만 원 이상의 고객이 3.9% 이자율로 72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8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올 뉴 렉스턴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5년 혹은 10km까지 무상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올 뉴 렉스턴을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할부원금이 1500만 원 이상이고 3.9% 이율로 72개월 할부구매를 하는 고객에게는 현금 50만 원이 지원된다.
올 뉴 렉스턴을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7년 이상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이나 레저용차량(RV)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30만 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기존 쌍용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30만 원을 깎아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르노삼성차, 뉴 QM6 구매혜택 강화해 최대 180만 원 지원
르노삼성차는 2월 한 달 동안 신차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새로운 시작, 설레는 혜택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 뉴 QM6 차량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본인이나 가족들이 2020년에 유치원, 초·중·고·대학교 혹은 대학원을 입학했거나 2020년 7월 이후 입사·개업·신규 운전면허 취득·신혼·자녀 출생 등에 해당되는 고객에 행사 차종을 대상으로 3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차종에는 르노삼성차의 주력 차량 모델인 뉴QM6와 XM3, SM6 등도 포함됐다.
뉴 QM6 GDe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최대 18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LPG모델인 뉴 QM6 LPe모델과 XM3 TCe 260모델, SM6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2020년 7월 이전에 생산된 XM3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0만 원, 지난해 8월 이후 생산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0만 원을 추가로 빼준다.
뉴QM6와 XM3, SM6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장기 할부 방식이나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은 할부금의 일정 금액을 유예하는 방식으로 월 할부금을 설정하고 마지막 회차에 현금상환, 할부 연장, 차량 반납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르는 것이다.
뉴 QM6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최대 36개월 동안 2.5% 이자율이나 48개월 동안 3% 이자율, 60개월 동안 3.3% 이자율, 72개월 동안 3.5% 이자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XM3는 최대 36개월 동안 2.9% 이자율이나 72개월 동안 3.9% 이자율로 구입할 수 있다.
SM6 LPe 모델은 36개월 동안 1.9% 이자율로 최대 36개월 분납하거나 2.9% 이자율로 72개월 분할납부하는 방식으로 살 수 있다.
르노 캡처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36개월 동안 2.9% 이자율이나 72개월 동안 3.9% 이자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150만 원의 차량용품 구입비를 지원 받거나 100만 원 현금할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또 레몬옐로우 색상을 선택한 고객들은 최대 230만 원의 구매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르노 조에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3.5%이자율로 60개월 분납하거나 3.9% 이자율로 72개월 분할납부,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르노 조에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추가적으로 50만 원 상당의 선불 전기차 충전카드를 받을 수 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차량 가격에서 100만 원을 빼준다.
◆ 한국GM, 트래버스 36개월 무이자 할부나 200만 원 현금지원
한국GM은 1월에 진행한 한 달 동안 ‘2021 해피 쉐비 뉴 스타트’ 행사를 2월까지 연장 운영해 차종에 따라 최대 550만 원을 할인해준다.
한국GM은 트래버스를 ‘콤보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 트래버스 차량 모습. <한국GM>
콤보할부 프로그램은 차량가격 현금지원과 할부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매방식을 말한다.
36개월 분할납부를 선택한 고객들은 선수금으로 차값의 20%를 내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스파크 LT트림(등급)과 프리미어 트림을 기준으로 ‘콤보 할부’ 방식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거나 48개 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이쿼녹스와 트랙스 디젤모델을 콤보할부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차량 가격 최대 10%할인이나 이자 없이 48개월 분할납부, 1% 이율로 72개월 분할납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한국GM에 따르면 이쿼녹스 LT 익스클루시브(Exclusive) 트림을 구매할 때 콤보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차량가격 10%를 할인 등을 포함해 2월에 최대 550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콤보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50만 원 현금지원과 4.5% 이율로 최대 72개월 분할납부하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1년형 콜로라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3.3% 이율로 최대 72개월 동안 찻값을 나눠낼 수 있다.
이 밖에 7년 넘은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에는 최대 30만 원의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