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회사채 담보 기업대출 지원제도 2월3일부터 중단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1-28 19:3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직접대출 방식으로 비금융회사 등을 지원해 온 제도를 종료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월3일 금융안정 특별대출제도를 종료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은행, 회사채 담보 기업대출 지원제도 2월3일부터 중단
▲ 한국은행 로고.

금융안정 특별대출제도는 일반기업이 적격 회사채를 담보로 제공하면 언제든 한국은행로부터 차입할 수 있는 대기성 여신제도다. 

일반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이 어려운 비상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안전장치다.

총한도는 10조 원으로 지난해 5월4일 신설됐다.

앞서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 등을 고려해 지난해 8월3일 끝내기로 한 운용 기한을 3개월 단위로 두 차례 연장했다.

이번 종료 결정은 최근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유동성 사정이 양호한 점 등을 고려했다.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SPV)가 운영되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면 이 제도의 운용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