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간다.
호반그룹은 28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서울 서초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설맞이 행복나눔 기금 1천만 원과 10kg들이 쌀 150포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임직원 기부금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홀몸어르신 300여 가구에 쌀 포대와 기금으로 구매한 나눔물품을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
푸드뱅크마켓센터는 기업과 단체, 개인으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 복지시설과 단체에 식품지원사업을 펼치는 곳이다.
호반사랑나눔이가 맡긴 기금은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에서 나눔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굿윌스토어'의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직원들의 임금으로 쓰인다.
호반건설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2009년부터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장애근로인 작업환경 개선, 태풍피해가구 지원, 난방취약계층 연탄 지원 등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