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공 빅데이터 활성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NH농협카드는 ‘2020년 빅데이터 활성화 유공’ 데이터 분석분야에서 민간기관 가운데 단독으로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데이터 및 일반카드 이용내역 기반의 대조데이터를 행정안전부에 제때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빅데이터 분석 지원 및 긴급재난지원금 영향 파악 등 공공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NH농협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을 파악하고 긴급재난지원금 데이터 가공을 위해 전담 분석인력을 6개월 이상 투입하는 등 최대한의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 공공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각종 정책연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두 13건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상품 1호 판매를 시작하는 등 관련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17개 시·도 지역의 데이터를 고르게 반영한 농협만의 빅데이터 자산을 토대로 빅데이터 분석역량 강화, 지역경제 및 유통 기반의 인사이트 제공 등 데이터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