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비대면으로 취임식을 열고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가 디지털 중심으로 서비스전략을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신명혁 신임 대표가 공식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대표는 13일 비대면으로 열린 취임식에서 "오프라인 중심의 서비스전략을 디지털 중심으로 과감하게 전환해 초우량 저축은행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겠다”며 “금융소비자의 요구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 고객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서비스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영업력 강화와 고객중심경영을 통한 시장지배력 확장 △성장기반 확대를 위한 수익구조 다변화 △디지털혁신 △그룹 시너지사업 강화 △공정한 평가와 합리적 보상 등 5가지 경영방침도 제시했다.
특히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남보다 반걸음 앞서 나가야 한다는 영선반보의 자세를 강조했다.
신 대표는 1992년 우리은행에 입사해 부산서부·강동강원영업본부장, 신탁연금·중소기업그룹 상무 등을 거쳐 중소기업그룹·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 겸 지주 자산관리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가계금융과 기업금융의 역량을 겸비한 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