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올랐다.
5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08%(900원) 올라 8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여 한때 8만1600원까지 내려갔지만 마감 전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3500만8960주로 전날과 비교해 360만 주가량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3.57%(4500원) 상승해 13만500원에서 장을 끝냈다. 종가 기준 역대 처음으로 13만 원대에 진입했다.
장 한때 13만2500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거래량은 716만2462주로 전날보다 80만 주가량 줄었다.
두 기업의 투자동향은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757만6944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46만4978주. 외국인투자자는 520만8585주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의 투자자별 거래실적은 개인투자자 13만4906주 순매도, 기관투자자 9만1106주 순매도, 외국인투자자 29만1680주 순매수 등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