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문성유, 자산관리공사 신년사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선도하는 원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2-31 14:1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2021년을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공공기관으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문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코로나19 이전 경제수준으로 복귀하고 나아가 그 이상의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을 다지는 골든타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58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성유</a>, 자산관리공사 신년사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선도하는 원년"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그는 "경제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정부가 뉴노멀시대를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구조개혁, 디지털·그린뉴딜, 포용적 성장 등 기반을 전제로 할 때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문 사장은 자산관리공사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국내경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기존 종합지원책을 세워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정부정책과 시너지 창출을 고려한 신규지원책을 발굴하고 경제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경제주체들을 살핀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본격화할 '한국판 뉴딜'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 △그린건축 투자 확대 △디지털 전환·신기술 활용 등 세 가지를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실천과제를 우선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업무방식을 디지털·비대면으로 전환한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해 공공서비스 품질을 혁신하고 데이터 기반·비대면 업무 등을 관리·선도할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문 사장은 경영방향을 달성하기 위해 자산관리공사 임직원들에게 일하는 방식의 획기적 전환, 직업윤리 바탕으로 한 전문성 확보, 소통 강화 등을 당부했다.

문 사장은 "유연하고 혁신적 사고와 과감한 실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대전환하는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