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0-12-29 1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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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가구업계 최초로 휴대폰을 통해 가구를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를 통해 편리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선물하기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 현대라바트의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선물하기는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을 통해 가구·인테리어 소품·생활용품 등 홈퍼니싱 제품을 손쉽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리바트몰에서 선물하기 기능을 설정 뒤 받을 사람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제품을 구매하면 선물을 받는 사람이 수신된 문자메세지 내 인터넷주소(URL)를 통해 연결된 페이지에서 직접 배송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7일 이내에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현대리바트는 선물하기 외에도 다양한 고객 편의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기존에는 유선으로만 가능했던 사후관리(A/S) 방문일 지정을 리바트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사후관리 방문일 지정은 접수일 기준 이틀 뒤부터 가능하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언택트) 쇼핑 트렌드가 확산되며 온라인몰에서 선물하는 고객들이 늘어나자 가구도 손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몰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고객 편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