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베트남과 케냐 등 해외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LG전자는 12월부터 케냐와 베트남, 인도 등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마을’사업을 편다고 25일 밝혔다.
▲ 김사녕 LG전자 케냐법인장(오른쪽)이 15일 케냐 마차코스에 있는 쿰비 초등학교에서 알바나스 쿰비 초등학교 이사회회장에게 '희망마을' 사업을 위한 건축 도면을 전달하고 있다. |
모두 8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안전한 집을 새로 지어주거나 기존 집을 쾌적하게 바꿔준다.
공동 식수시설이나 화장실 등 위생환경을 포함해 학교 도서관과 급식시설 등 교육환경도 개선해준다.
LG전자는 각 나라의 공공시설에서 지내는 지역주민들의 편리한 삶을 위해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LG전자가 9월부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LG 컴 홈 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이기도 하다.
LG전자와 고객들이 함께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 후원금이 희망마을사업에 사용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