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아프리카 및 개발도상국가의 신생아를 위해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롯데건설 직원들이 직접 만든 털모자를 보여주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약 200개의 모자를 국제 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참여형 기부 봉사활동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이뤄지는 출산은 신생아를 다양한 위험에 노출하게 한다. 털모자는 신생아의 체온을 2도 정도 높여줘 저체온, 감기, 폐렴 등의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은 어려워졌지만 새로운 환경에 맞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임직원들과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롯데건설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뜻깊은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