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다.
박셀바이오가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14일 오후 2시7분 기준 박셀바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9.07%(2만4600원) 뛴 15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셀바이오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752만3천 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1년 1월4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1년 1월22일이다.
박셀바이오는 무상증자 일정이 관계기관과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셀바이오는 개발하고 있는 신약의 치료질환 확장 가능성이 확인돼 관심을 받고 있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간암 치료제 VAX-NK의 9개 암종과 관련된 응급임상 결과 간전이 췌장암, 다발골수증, 지방육종, 진행성간암 등 4건에서 완전관해(CR), 교모세포종에서 부분관해(PR)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완전관해는 몸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부분관해는 암세포가 30% 이상 줄어드는 것을 뜻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