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실상 연임,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2-11 18:4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이 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포스코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최 회장을 내년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회장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 포스코 회장 사실상 연임,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이날 이사회는 CEO후보 추천위원회로부터 최 회장이 회장후보에 적합하다는 자격심사 검토 결과를 보고 받은 이후 만장일치로 안건을 의결했다.

내년 3월 열리는 포스코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연임안건이 통과되면 이사회 결의를 거쳐 공식화된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11월6일 포스코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돼 한 달 동안 11차례에 걸쳐 투자회사와 고객사, 협력사, 전현직 임직원 등 여러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최 회장의 자격 여부를 심사했다.

그 뒤로 7차례 회의를 열어 취임 이후의 경영 개혁과 성과와 관련해 평가를 진행했다.

CEO후보 추천위원회는 5차 회의에서 최 회장과 6시간에 걸쳐 직접 면담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경영방향과 관련해 토론도 벌이기도 했다.

최 회장은 2기 경영방향을 ‘혁신과 성장’이라고 설명하면서 경영관리 활동에서 근본적 체질 개선과 철강, 인프라, 신성장사업 등 모든 영역에 걸쳐 핵심경쟁력 높일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문기 포스코 이사회 의장은 “최 회장이 임기 동안 구조조정을 통해 포스코그룹에서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철강사업 회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2차전지소재 등 신성장동력을 적극으로 발굴하고 투자해 미래 기업가치를 키우는 데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포스코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데 CEO후보 추천위원회 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