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원유 감산규모 축소보다 경기부양책 기대가 더 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2-04 09:0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1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0.79%(0.36달러) 오른 45.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올라, 원유 감산규모 축소보다 경기부양책 기대가 더 커
▲ 3일 국제유가가 올랐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2021년 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95%(0.46달러) 오른 48.7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에서 감산규모를 축소하기로 했지만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OPEC+가 시장 예상과 달리 내년 1월부터 감산규모를 축소하기로 했지만 감산규모 축소가 하루 평균 50만 배럴 수준에 그치고 점진적 증산을 시사한 만큼 증산에 따른 시장 충격은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미국 경기부양정책을 향한 기대가 이어진 점 등이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956만 원대 상승, 미국 이달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이드라인' 발표..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에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KB금융 이사회 의장 지내
이재명 통일교 정면 겨냥, "종교재단 정치개입은 헌법 위반 '해산' 검토하라"
트럼프 정부 반도체 장비 레이저 기업에 1억5천만 달러 투자, 자체 공급망 구축 속도
부총리 배경훈 "KT 민관합동조사단 해킹 조사 발표 후 위약금 면제·영업정지 검토"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반등에 HD현대일렉트릭 4%대 상승, 코스닥 로보티즈 8%대..
구글 AI 반도체 '가성비' 잠재력, BofA "엔비디아 대비 40% 비용 절감" 추정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일 만에 반등 3990선 마감, 코스닥은 5일 연속 상승
추경호 영장실질심사 출석, "정치적 편향성 없는 법원의 공정한 판단 기대"
게임업계 ESG 강화 흐름에 등급 상향, 맏형 넥슨만 '열등생' D등급까지 받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