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훈련기 교육시스템 826억 규모 공급계약 맺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1-30 17:2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826억 원 규모의 훈련기 교육시스템 공급계약을 맺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6일 ‘KA-32T 모의비행 훈련장치 도입사업’과 27일 방위사업청과 ‘T-50 시뮬레이터 및 TA-50 블록2 훈련체계 도입사업’ 계약을 강원지방조달청과 각각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훈련기 교육시스템 826억 규모 공급계약 맺어
▲ 고등훈련기 T-50 시뮬레이터 내부.

2건을 합친 계약규모는 826억 원이다. 계약기간을 보면 조달청은 2022년, 방위사업청은 2023년 상반기까지다.

훈련체계는 가상훈련이 가능한 시뮬레이터와 임무지원체계, 교보재 등이 포함된 훈련기 교육시스템 전반을 뜻한다.

T-50 계열 훈련체계는 공군 조종사의 고등비행과 전술 입문훈련을 돕고 산림청 헬기 훈련체계는 산림 조종사의 산불 진화, 항공방제, 인명구조 등의 훈련을 수행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현재 기본훈련기 KT-1, 고등훈련기 T-50, 수리온 KUH 계열 등 모두 8종의 훈련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외 15개 기지에 50세트 이상의 훈련체계를 납품해 우수한 훈련효과를 검증받았다”며 “공군의 정예 조종사 양성과 산림청의 비행안전 확보를 위해 최적의 훈련체계를 납품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첨단기술을 접목해 잠재 수요가 높은 미래형 훈련시스템과 해상분야 등 비항공분야로도 훈련체계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