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기업 탱커펀드가 서울금융위크에서 사업계획서(IR) 부문 대상을 받았다. 프롭테크란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탱커펀드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매년 개최하는 '서울금융위크 및 국제금융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부동산 자동심사시스템'으로 사업계획서부문 대상인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프롭테크기업 탱커펀드의 '인공지능(AI) 부동산 자동심사시스템' 데모 화면. <탱커펀드> |
탱커펀드는 지난 수년 동안 국내 부동산시세 데이터를 분석해 시세예측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해 왔다.
시세예측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부동산 자동심사시스템'은 이번 서울금융위크 및 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 비대면서비스, 사업의 혁신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탱커펀드는 인공지능 부동산 자동심사시스템을 이용하는 금융기관이 주소 입력만으로 부동산 공부발급 및 권리관계조사, 대출가능여부 확인 등을 할 수 있어 업무 처리시간을 기존 30분가량에서 3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현서 탱커펀드 대표이사는 "3년 동안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과 투자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부동산산업이 새 동력을 찾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