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 상승 가능, "해외명품 브랜드 선호의 수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11-13 08:3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해외명품 브랜드의 판권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온라인쇼핑몰 ‘에스아이빌리지’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 상승 가능, "해외명품 브랜드 선호의 수혜"
▲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2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15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0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338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거두며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특히 해외패션부문이 내국인의 해외명품 브랜드를 향한 선호현상으로 수혜를 입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0년 3분기 해외패션부문에서 매출 952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을 거뒀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84% 늘었다.

코스메틱부문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디’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26% 줄었지만 수입화장품 매출이 18% 오르며 실적을 방어했다.

코스메틱부문은 3분기 매출 854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47% 줄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쇼핑몰 에스아이빌리지는 해외명품 브랜드 위주로 구성돼 있는데 최근 국내에서 해외 브랜드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성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360억 원, 영업이익 7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05.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