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만도,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출시 효과로 성장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12-02 19:2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동차부품회사 만도가 내년에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KB투자증권은 2일 만도가 내년에 중국 정부의 구매세 인하조치와 제네시스 출시 효과 등을 누릴 것으로 분석했다.

  만도,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출시 효과로 성장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 영업이익의 50% 안팎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에서 정부의 구매세 인하조치로 올해 4분기 이후 성장성을 회복하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매출도 순조롭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만도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3분기 연결기준 실적에서 중국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출은 23.6%, 영업이익은 56.2%였다.

신 연구원은 현대차가 9일 출시하는 제네시스 EQ900에 만도의 HDA(고속도로 주행지원) 기술이 탑재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신 연구원은 “HDA는 앞차와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해 고속도로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현대차와 만도로 이어지는 국내 ADAS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만도의 인도법인 매출은 내년에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제네시스 효과로 유럽 자동차회사에 대한 ADAS 공급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만도가 내년에 매출 5조5천억 원, 영업이익 281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이 전망치는 올해 예상치와 비교할 때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10.3% 늘어나는 것이다.

김동하 교보증권도 “자동차가 전자장비처럼 변하면서 만도 ADAS의 성장세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 긴급제동장치(AEB)와 같은 일부 ADAS의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다”며 “최근 토요타도 AEB 시스템의 표준장착을 결정하는 등 자동차회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도 현대차의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가 만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앞으로 고급차의 안전성과 기술 선도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ADAS의 장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