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마이크론 176단 낸드플래시 양산 시작, 소비자용 SSD에 먼저 적용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1-10 11:1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이크론 176단 낸드플래시 양산 시작, 소비자용 SSD에 먼저 적용
▲ 마이크론이 176단 3D 낸드플래시 양산에 들어갔다. 사진은 176단 낸드플래시 설명자료. <마이크론>
마이크론이 기존보다 적층 단수를 높여 성능을 개선한 낸드플래시를 선보였다.

마이크론은 9일 176단 수직 적층(3D)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D 낸드플래시는 저장단위 ‘셀’을 수직으로 쌓아올린 제품을 말한다. 적층 수가 높아질수록 성능이 향상된다. 

마이크론에 따르면 176단 낸드플래시는 기존 96단 낸드플래시와 비교해 칩 면적은 30% 감소하는 반면 읽기와 쓰기 속도는 35% 빨라진다. 

마이크론은 앞으로 모바일기기 저장공간, 자동차용 전자장비,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및 데이터센터용 SSD 등 여러 분야에 176단 낸드플래시가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176단 낸드플래시는 싱가포르 공장에서 양산되고 있으며 마이크론의 소비자용 SSD ‘크루셜’ 등에 적용될 것으로 예정됐다.

마이크론은 2021년 176단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128단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고 있다. 마이크론과 같이 적층단수가 더 높은 낸드플래시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