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11월 재개하는 일본 노선의 승객을 대상으로 무료 도심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티웨이항공은 11월5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과 인천~도쿄 노선을 재개하고 탑승객을 위해 도쿄와 오사카 도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일본 정부가 해외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금지하는 지침에 따라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료 셔틀버스 운행은 국내항공사로는 티웨이항공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서비스로 사전 예약고객에 한해 운영된다.
셔틀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티웨이항공 항공권을 구매한 뒤 항공기 출발 4일 전까지 출발일, 성명, 인원, 예약번호, 도착공항, 전화번호 등 정보를 적어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셔틀버스는 티웨이항공의 해당 노선 운항일에만 운영되며 나리타 공항을 출발하는 버스는 신주쿠역과 동경역에, 간사이공항을 출발하는 버스는 남바역과 우메다역에 하차한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8개월 만에 재개되는 일본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지침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승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