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실시간으로 고객 거래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기술로 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2020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에서 경험혁신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 신한은행 '2020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 수상 안내. |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는 시장 조사기관 IDC가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 국가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디지털 리더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신한은행은 대면채널과 비대면채널을 통해 수집한 고객 거래정보를 감지하고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와 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천해주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로 상을 받았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은행업 서비스를 실시간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화해 고객에 제공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IDC에서 정보비전부문 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김철기 신한은행 본부장은 "신한은행은 고객 중심 데이터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디지털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빅데이터 기술로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