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넥센타이어, 미국과 유럽에 타이어 수출 늘어 4분기 매출 증가 가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0-19 11:1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센타이어가 4분기부터 유럽과 북미 대상 타이어 수출 증가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북미와 유럽을 대상으로 한 넥센타이어의 수출물량이 9월부터 늘어나고 있어 실적이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파악했다.
 
넥센타이어, 미국과 유럽에 타이어 수출 늘어 4분기 매출 증가 가능
▲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이 연구원은 “타이어 수출물량 회복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넥센타이어는 9월 미국으로 수출하는 타이어 물량이 지난해 9월보다 8.1%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유럽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출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9월 네덜란드 수출은 1년 전보다 140.5%, 영국은 154.4%, 독일은 143.7%, 프랑스는 95.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북미와 유럽의 타이어 수출물량 증가로 4분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넥센타이어는 2020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00억 원, 영업이익 3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13.7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 줄어든 것이다.

미국에서 한국산 타이어의 반덤핑 관세 문제와 관련해서도 미국 정부가 높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한국과 태국, 대만 등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는 당초 11월 초에서 50일가량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산 타이어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