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푸드빌 자체브랜드만 운영, "국내 외식시장 포화상태"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1-23 17:4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푸드빌이 운영하던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콜드스톤 크리머리'가 9년 만에 국내에서 영업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CJ푸드빌은 '계절밥상'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등 자체 브랜드만 운영하게 됐다.

CJ푸드빌은 12월20일부터 콜드스톤의 국내 영업을 모두 종료한다고 23일 밝혔다.

  CJ푸드빌 자체브랜드만 운영, "국내 외식시장 포화상태"  
▲ CJ푸드빌 '콜드스톤' 매장 전경.
CJ푸드빌 관계자는 “연초부터 미국 본사와 협의를 진행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국내 외식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올해 초부터 콜드스톤 가맹점주들에게 계약연장이 불확실하다고 알려 현재 가맹점은 서울과 수원에 2곳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곳들도 12월20일 모두 계약이 끝나게 된다.

콜드스톤 크리머리는 2006년 한국에 들어온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다.

고객이 직접 고른 아이스크림을 얼린 화강암 위에서 비벼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에 따라 2010년 전국에 콜드스톤 가맹점을 66개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CJ푸드빌은 이에 앞서 레스토랑 가운데 매출이 부진했던 ‘씨푸드오션’과 ‘피셔스마켓’ ‘로코커리’ 등을 과감히 철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