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채용비리 부정입사자 채용취소 놓고 법률검토 시작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10-15 13:0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부정입사자 채용취소와 관련해 법률적 검토를 시작한다.

우리은행은 13일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취소와 관련해서 법률적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 채용비리 부정입사자 채용취소 놓고 법률검토 시작
▲ 우리은행은 13일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와 관련해서 법률적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배진교 정의당 의원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이 났음에도 부정입사자들이 아직 그대로 우리은행에 근무하고 있어 이들에 관한 채용취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증인으로 출석한 강성모 우리은행 상무는 “채용 비리로 현재 재직 중인 직원에 관해 법률적 판단 아래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015~2017년 신입행원 공개채용 당시 불합격권 지원자 37명을 부정으로 합격시켰다. 이후 대법원이 27명에 관해 채용비리라고 판단했지만 이 가운데 19명은 아직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정입사자에 관해 채용 취소가 가능한지 법률 검토에 착수했으며 법률 검토결과 등을 고려해 채용 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정한 채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