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0-06 18:21:47
확대축소
공유하기
온라인연계금융(P2P)업체인 테라펀딩이 고객 투자금의 98%를 상환했다.
테라펀딩은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9152억 원 가운데 7924억 원을 손실없이 전액 상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환액 가운데 조기 상환금액은 5109억 원이다.
▲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이사.
이전에 상환한 금액까지 모두 합하면 상환액은 9057억 원으로 상환율은 98.96%에 이른다
상품건수 기준으로는 1029건 중 998건을 상환했다. 이에 잔여 연체채권은 모두 15건이다.
테라펀딩은 당분간 부동산 신규대출을 축소하고 연체채권 회수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테라펀딩은 신규 대출이 줄고 기존 채권이 회수되면 총 대출잔액이 감소하기 때문에 신규연체가 발생하지 않아도 연체율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이사는 "테라펀딩은 지난 5년 동안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이들을 대상으로 10%대 중금리대출을 취급하며 성장해왔다"며 "1금융권보다 높은 금리에 내재된 리스크를 막기 위해 관리·추심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업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9천억 원 상환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와 이번달 연체 도대체 몇개쨰냐.. 그놈의 상황 안내만 해대지 말고 언능 상환이나 해놔라. 투자자 돈들 이렇게 떼처먹고 계속 신상품은 올리던데. 당장 내 돈이나 상환해라. 이렇게 투자자들 돈 떼먹고 너희들이 계속 사업을 이 바닥에서 할 수 있을것 같으냐???!!! (2020-11-24 17:56:46)
98% 상환??? 어이없다~ 정말~ 테라펀딩 실투자자입니다. 1천만원 투자해서 400만원 전액 원금 손실당했고, 추가로 백만원 상환연체 상태입니다. 지금 수많은 피해자가 있고, 피해자모임 단톡방들이 있습니다. 양태영이라는 테라펀딩 대표이사는 완전 사기꾼이군요~ 누가 저 인간 기소하면, 제가 적극적으로 증언하겠습니다!!! 제발 저 인간 법적 처벌받도록 해주세요!!! (2020-10-19 20: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