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항공훈련센터 준공을 앞두고 훈련장비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김포공항 화물청사 안에 건립하고 있는 약 5300㎡ 규모의 훈련센터에 종합통제실, 객실본부, 운항본부 등 사무실 입주를 마치고 훈련시설물 설치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김포공항 화물청사 안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훈련시설 모습. <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은 항공훈련시설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독일 TFC의 최신장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티웨이항공의 훈련시설은 좌석, 선반, 오븐 등 항공기 안에서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구역을 재현해 실전과 같은 화재진압 훈련도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훈련시설 도입을 통해 비상탈출과 응급처치, 화재진압 등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됐으며 순차적으로 승무원들의 훈련을 시행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의 객실훈련 교관들과 정비사들은 21~23일 독일에서 파견된 기술자들로부터 시설물 운영과 관련된 교육훈련을 받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상의 훈련시설을 구축했다”며 “많은 승객들이 안심하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안전훈련을 철저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