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와 화웨이가 웨어러블(입는)기기 신제품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한다.
샤오미는 8일 온라인으로 창사 10돌 기념 특별행사를 열고 신형 스마트밴드 미밴드5 등을 공개했다.
미밴드5는 1.1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한번 충전으로 최대 14일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15일 공식 출시되며 가격은 3만9900원이다.
미밴드5는 고성능 심박센서를 탑재해 심박수 측정 정확도가 최대 50% 향상됐다. 수면 감시기능 정확도도 40% 높아졌다. 또 승마·수영 등 11가지 운동 추적시스템, 여성 생리주기 예측, 스트레스 관리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샤오미는 3만2800원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는 '미 트루와이어리스 이어폰2 베이직'과 1만8800원에 초경량·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한 '미TWS 베이직2' 등 무선이어폰 2종도 출시한다.
2X3인치 크기의 스티커용 사진 20장을 출력할 수 있는 휴대용 포토프린터도 선보였다. 블루투스로 최대 3대 기기를 동시연결할 수 있는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화웨이는 무선이어폰 기능을 갖춘 스마트밴드 화웨이 토크밴드B6를 출시한다.
토크밴드B6는 1.53인치 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사용자의 운동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9가지 운동 모드를 지원한다. 심박수와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이 탑재됐다.
간편하게 분리해 무선이어폰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듀얼마이크 소음감소 기술 등으로 주변소음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통화품질을 향상한다.
금속소재로 돼 있으며 색상은 그래파이트 블랙, 코랄 레드, 카멜리아, 모카 브라운 등 4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2만~26만9천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