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8월 미국 판매량 소폭 감소, 점유율 상승세는 이어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9-02 09:1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8월 미국에서 판매량이 소폭 줄었지만 점유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은 8월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를 합쳐 미국에서 5만9721대의 완성차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8월보다 8.8% 줄었다.
 
현대기아차 8월 미국 판매량 소폭 감소, 점유율 상승세는 이어가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기아차는 8월 미국에서 완성차 5만7015대를 팔았다. 2019년 8월보다 6.1% 감소했다.

7월 현대차는 판매량이 1년 전보다 소폭 늘고 기아차는 1.7% 줄어드는 데 그쳤는데 8월에는 감소폭이 조금 커졌다.

다만 8월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1년 전보다 19.1% 줄어든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좋은 판매실적을 내면서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8월 미국에서 각각 4.5%와 4.3%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1년 전보다 각각 0.5%포인트, 0.6%포인트 높아졌다.

현대기아차는 8월 미국에서 합산 점유률 8.8%를 보였다. 1년 전보다 1.1%포인트 높아지면서 2018년 7월 이후 25개월째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갔다.

빌 페퍼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 영업부문 부사장은 “8월 영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소매판매 호조로 좋은 판매실적을 냈다”며 “텔룰라이드와 셀토스, K5와 포르테 등 인기 차량을 앞세워 하반기에도 상승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