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태광 주식 매수의견 유지, "탄소강 비중 늘어 3분기부터 실적개선"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8-27 09:2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광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수주잔고에서 수익성 좋은 탄소강 제품의 비중이 늘어 3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태광 주식 매수의견 유지, "탄소강 비중 늘어 3분기부터 실적개선"
▲ 윤성덕 태광 대표이사 사장.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태광 목표주가를 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6일 태광 주가는 6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광은 석유화학 플랜트나 선박 등에 쓰이는 배관용 관이음쇠(피팅)를 생산한다.

관이음쇠 가운데서도 탄소강 제품이 스테인리스나 합금강 등 비탄소강보다 생산원가가 저렴해 이익률이 높다.

태광은 올해 수주잔고의 60% 이상을 탄소강 제품으로 채우고 있다.

이 연구원은 “태광은 올해 들어 석유화학 플랜트에 주로 쓰이는 탄소강 관이음새의 수주비중이 지난 2년과 비교해 높다”며 “3분기부터 실적이 정상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광은 2분기에 재고자산의 평가손실과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설정에 따른 일회성비용이 37억 원 발생했다. 이 때문에 2분기 영업이익이 1억 원에 머물렀다.

3분기에는 일회성비용이 사라져 실적 개선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됐다.

태광은 2020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19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10.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