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보합, 미국 허리케인의 원유 수급 영향 놓고 갈피 못 잡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8-27 08:2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미국 허리케인으로 공급과잉 해소 기대와 수요 부진 우려가 동시에 작용했다.
 
국제유가 보합, 미국 허리케인의 원유 수급 영향 놓고 갈피 못 잡아
▲ 26일 국제유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2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09%(0.04달러) 오른 43.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28%(0.13달러) 떨어진 46.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CNBC는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본토로 북상하는 허리케인 ‘로라’의 위력을 4등급으로 높였다”며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지역에는 재앙에 가까운 폭풍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4등급 허리케인은 건물이 부서지고 나무가 뽑히는 수준의 위력을 보유한 허리케인이다.

로라는 27일부터 미국의 석유시설이 밀집한 멕시코만 일대에 본격적으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전망됐다.

멕시코만의 정유설비들은 허리케인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84%가량 가동을 중단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허리케인 우려 탓에 국제유가가 전날 이미 급등했다는 점도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