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아시안뱅커에서 주관한 ‘더 인터내셔널 엑셀런스 인 리테일 파이낸셜 서비스 어워즈(The International Excellence in Retail Financial Services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은행에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 하나은행 로고.
하나은행은 2018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은행으로 뽑혔다.
아시안뱅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연구조사 및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1996년 세워진 금융전문지다. 매년 금융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국가별 최우수은행을 선정해 발표한다.
아시안뱅커는 올해 시상식을 서울에서 열기로 했지만 코로나19로 25일 싱가포르 본사에서 화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지속가능한 성장, 디지털 경쟁력 강화, 고객 편의성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핀테크, 지급결제, 유통 분야 플랫폼 기업에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네이버 계열사인 라인파이낸셜아시아와 글로벌 디지털뱅킹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신용대출’과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전월세대출 한도조회, 주택담보대출 한도조회 등으로 대출 서비스를 확대해 모바일채널에서 대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서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로 국내 최우수은행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