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텔레필드 유니온 주가 초반 강세, 미중 갈등 우려로 희토류 부각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8-25 09:4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텔레필드와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등 희토류 관련 기업들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미중 갈등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텔레필드 유니온 주가 초반 강세, 미중 갈등 우려로 희토류 부각
▲ 텔레필드 로고.

25일 오전 9시34분 기준으로 텔레필드 주가는 전날보다 6.27%(220원) 상승한 373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텔레필드는 광전송 장비 등을 개발하는 회사로 해외 협력사를 통해 국내외 업체에 희토류를 공급하고 있다.

유니온 주가는 5.83%(500원) 오른 9080원에, 유니온머티리얼 주가는 1.9%(80원) 높아진 4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유니온의 종속회사로 자동차 전장부품과 가전기기 등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페라이트 마그네트는 희토류 대체품으로 주목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와 중국 정부 사이 유착의혹을 제기하며 "중국이 미국을 차지하는일이 벌어지도록 내버려둘 순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에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도 "중국처럼 우리를 뜯어먹은 나라는 없다, 우리는 그들에게 수십 억, 수천 억 달러를 잃으면서 돌아오는 것은 없다"며 단교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과거 미국과 무역분쟁에서 희토류 수출제한 등을 압박수단으로 활용해왔다.

희토류는 독특한 자기적 성질이 있어 자기부상열차, 컴퓨터, 전기차 등 산업에서 기억소자나 영구자석의 재료로 활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윌리엄 김 '최후 시험대', 패션 반등 해법 여전히 '안갯속'
기후보험 3월 첫 도입, 이상 폭염·폭우에 수익 창출 가능성 보험사 '술렁'
TSMC "최신 반도체 기술 대만에 유지" 의지 재확인, 트럼프 압박에 선제 대응
삼성물산 한남4구역서 1등 자존심 지켜, 오세철 '도시정비 왕좌' 등극 청신호
세계 증시 뒤흔든 양자컴퓨터 기술 상용화, 한국은 아직 걸음마도 못 떼
SK바이오팜 '제2 세노바메이트' 찾기 분주, 이동훈 미국망 활용해 수익 극대화
탄핵정국에 빛나는 민주당 잠룡, 김동연 우원식 경제·외교 의미심장한 몸풀기
트럼프 2기 정부 내일 출범, 캐나다 25% 관세에 배터리 소재 업계 '좌불안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