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 우리들휴브레인, 우리들제약, 로고스바이오 등 코로나19 진단키트업체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20일 오전 10시20분 기준 필로시스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29.98%(670원) 뛴 290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특허기술을 적용해 진단키트(Gmate COVID-19)를 개발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진단키트는 타액(콧물, 침 등)을 이용해 코로나19의 감염여부를 20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휴브레인 주가는 29.94%(1030원) 급등한 4470원에, 우리들제약 주가는 29.80%(6050원) 뛴 2만63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우리들휴브레인이 생산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는 3월 유럽에서 인증(CE)을 획득했다.
우리들제약은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2종과 신속진단키트를 생산한다. 이 제품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 외에 로고스바이오 주가도 29.93%(645원) 급등한 2800원에 사고팔리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로고스바이오가 지분을 보유한 바이오젠텍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고속다중분자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고속다중분자진단 기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인 신기술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로고스바이오는 바이오젠텍 지분 32.2%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