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리테일, 코로나19에 편의점 지원 늘려 2분기 영업이익 대폭 후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8-06 17:5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리테일이 코로나19 대응해 편의점 GS25 지원을 늘리면서 2분기에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GS리테일은 2020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107억 원, 영업이익 592억 원, 순이익 336억 원을 냈다고 6일 밝혔다.
 
GS리테일, 코로나19에 편의점 지원 늘려 2분기 영업이익 대폭 후퇴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23.2%, 순이익은 38.6% 감소했다.

주력사업 편의점 GS25는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 유동인구 감소로 큰 타격을 받았다.

2분기 편의점 매출은 1조7629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02억 원으로 19% 감소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폐기지원, 매출 활성화 판촉지원 등으로 비용이 증가한 점도 실적에 부담이 됐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매출 3146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거뒀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18.2% 감소하고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은 코로나19로 코엑스호텔 투숙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포인트 급락하면서 영업손실 118억 원을 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개학 지연, 유동인구 감소,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일부 상권 실적이 부진했다”며 “다만 배달서비스 등 플랫폼 차별화서비스로 6월부터는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