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수출기업의 현지화사업 인건비 지원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8-06 17:2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회사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콘텐츠진흥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수출 콘텐츠 현지화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수출기업의 현지화사업 인건비 지원
▲ 한국콘텐츠진흥원 로고.

이번 사업은 수출용 콘텐츠 제작, 해외 마케팅, 현지어 번역, 해외정보 수집 등 콘텐츠 현지화작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코로나19 종식 뒤 재개될 콘텐츠 해외진출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방송, 게임,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이야기, 영화 콘텐츠 장르 가운데 즉시 수출 수요가 있거나 구체적 현지화 계획이 있는 회사다.

콘텐츠진흥원은 약 80곳의 회사를 선정해 현지화작업을 하는 신규 인력 2명 내외의 인건비를 최대 월 200만 원까지 5개월 동안 지원한다.

콘텐츠진흥원은 지원대상 회사를 선정할 때 △수출계약을 맺은 회사 △취업 취약계층 또는 청년층을 채용한 회사 △기업규모가 영세한 회사(10인 이하 사업장) △관련 분야 전공 또는 자격증 소지자를 채용한 회사 등을 우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승룡 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시기의 단기적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며 “수출을 위한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도 콘텐츠 수출을 위한 기업활동이 단절되지 않고 전문인력 또한 일자리 위기를 겪지 않도록 긴급 자금을 수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