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카이노스메드의 중국 협력사가 에이즈 치료제 임상3상을 승인받았다.
4일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카이노스메드 주가는 전날보다 29.91%(1370원) 오른 상한가 59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중국 협력회사 '장수아이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에이즈 치료제 단일복합정 'ACC008'의 임상 3상 승인을 받아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ACC008은 'ACC007'과 테노포비르 및 라미부딘을 섞은 단일복합정이다.
카이노스메드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 'KM-023'의 국내 임상1상을 마친 뒤 2014년 중국 제약회사 장수아이디로 기술수출했다. 장수아이디는 KM-023을 AC007이라는 물질이름으로 개발해왔다.
카이노스메드는 단일정(ACC007)을 포함한 단일복합정(ACC008)의 중국 판매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를 받게 된다. 중국을 제외한 세계 판권은 카이노스메드가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