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진, 비대면소비로 택배물량 늘어 2분기 영업이익 급증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7-10 17:4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이 비대면소비 확산에 따른 택배물량 증가로 2분기 실적이 대폭 늘었다.

한진은 2020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71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24.7% 증가했다.
 
한진, 비대면소비로 택배물량 늘어 2분기 영업이익 급증
▲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왼쪽)와 류경표 한진 대표이사.

한진은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소비가 늘어나면서 택배물량이 증가했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좋을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했다.

한진은 2023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올리기 위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 구축을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각 거점지역에 택배터미널을 증축하고 있다.

한진은 4월 한진렌터카를 약 600억 원에 매각하고 6월에는 부산 범일동 부지를 약 3천억 원에 매각하면서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과 물류사업 인프라 확대를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또한 물류업무에 IT서비스를 접목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체 운영시스템을 3년 안에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 작업도 착수했다.

한진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좋은 실적을 유지하기 위해 핵심역량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