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떨어져, 코로나19 재확산에 수요회복 기대 약해져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7-10 08:32: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수요 회복 기대감이 약화된 반면 공급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점 등이 반영됐다.
 
국제유가 떨어져, 코로나19 재확산에 수요회복 기대 약해져
▲ 9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12%(1.28달러) 하락한 39.6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9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2.17%(0.94달러) 내린 42.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수요 회복과 관련한 기대가 약화된 상황에서 리비아 동부지역 주요 유전의 원유 생산 재개로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져 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은 현재 감산안 종료를 앞두고 15일 회의를 열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회의에서 현재 하루 970만 배럴 수준인 원유 감산규모를 줄이는 결정을 할 가능성이 커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미국 증시 단기간에 최대 10% 조정 가능성, "저가매수 기회" 분석도 나와
[26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장동혁 정당해산심판 향해 폭주하는 기관사"
롯데케미칼 그룹 인사 태풍 비껴가, 이영준 NCC 사업재편 포함 체질개선 힘 받아
러-우 전쟁 종식 기대감 커져,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실적 개선 구간에 호재 맞나
차기 기업은행장 내부출신이 이어가나, 김형일 서정학 양춘근 중심 하마평 무성
롯데건설 신임 대표에 롯데자산개발 출신 오일근, "재무건전성 회복 적임자"
4대 시중은행장 연말 인사는 '무풍지대', 리딩뱅크 경쟁 더욱 치열해진다
AMD 인공지능 반도체 '2인자' 자리도 불안, 엔비디아 구글 경쟁에 소외
롯데쇼핑 전 사업부 새 옷 입는다, 정현석·차우철·추대식 '내부통' 리더십 시험대 올라
알뜰폰 통신망 도매대가 사후규제 1년 '협상 사실상 불가', 업계 "정부 사전규제로 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