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SH공사 서울 중구 인쇄 스마트앵커 건립, 김세용 "청년일자리 기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7-09 16:2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중구청 앞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인쇄업 생산시설과 작업공간을 세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 중구청 맞은편의 마른내로 85-5 일원에 지하 5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전체 연면적 1만1195㎡ 규모의 인쇄 스마트앵커시설을 건립하겠다고 9일 밝혔다.
 
SH공사 서울 중구 인쇄 스마트앵커 건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06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세용</a> "청년일자리 기반"
▲ 서울 중구청 앞에 세워질 인쇄 스마트앵커시설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쇄 스마트앵커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제조 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도입한 생산시설과 작업공간을 말한다. 인쇄 기획과 생산, 유통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주한 회사의 생산공정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생산자들의 협업으로 쌓은 인쇄업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조성,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서울 중구에는 인쇄업체 5500여 곳이 있다. 서울시가 2017년 이 인쇄업체들이 몰려있는 지역을 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면서 스마트앵커 건립도 추진되기 시작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6월24일 서울 중구로부터 인쇄 스마트앵커 건립사업의 수탁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전체 사업비는 토지비를 포함해 324억 원 규모로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앞으로 세워질 인쇄 스마트앵커에는 연구개발(R&D)시설과 시제품 제작실, 인쇄회사의 입주 공간, 공용장비실, 주차장 등이 포함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인쇄 스마트앵커에 자금을 먼저 투자해 개발한 뒤 일정 기간 관리와 운영을 맡으면서 임대수익으로 사업비를 거두게 된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스마트앵커 건립사업은 서울 중랑구의 패션봉제, 마포구의 출판·인쇄에 이른 세 번째”라며 “중구청사 일대에 추진될 예정인 서울메이커스파크(SMP)와 세운재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청년일자리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오리온 약속의 하반기 진입, 기다렸던 반등 시작"
한화투자 "바이오포트 1분기 저점, 하반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산불은 나무만 태우지 않는다, 산불 연기가 '글로벌 보건 위기' 불러올 수도
국회ESG포럼 세미나, 여야 의원들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방침 세워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