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시각장애인에게 점자약관, 상품설명서 등을 제공한다.
BNK부산은행은 시각장애인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점자도서관과 ‘점자약관 등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시각장애인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점자도서관과 ‘점자약관 등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 > |
부산점자도서관은 부산에서 한 곳뿐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문도서관이다. 점자책, 전자책, 녹음책 등을 제작해 전국 시각장애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시각장애인이 점자약관, 상품설명서, 안내장 등을 요청하면 부산점자도서관에 제작을 요청하기로 했다. 부산점자도서관에서 만든 점자약관 등을 우편이나 영업점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한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점자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BNK부산은행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서비스를 꾸준히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점자보안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영상전화기 상담 서비스인 ‘씨토크(See Talk)’, 콜택시 예약 서비스, 찾아가는 법률 상담서비스인 ‘오이소(오해가 이해로 바뀌는 소통) 법률방’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