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농협생명 '바이오체인 인증' 도입, 금융결제원 인증정보를 공유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7-05 17:0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생명이 별도의 인증수단을 등록하지 않고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NH농협생명은 금융업계에서 처음으로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체인 인증’서비스를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NH농협생명 '바이오체인 인증' 도입, 금융결제원 인증정보를 공유
▲ NH농협생명이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 NH농협생명 >

이에 따라 NH농협생명 고객들은 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실명번호만 입력하면 다른 금융회사에 등록한 본인의 인증수단으로 앱 로그인, 보험계약대출, 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비대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험, 은행, 증권회사 등 국내 금융회사 60여 곳의 앱에 등록한 각 개인의 지문과 개인식별번호(PIN), 패턴 등 바이오인증 수단을 금융결제원의 ‘공동FIDO’를 통해 공유하는 방식이다.

공동FIDO는 생체인증 국제표준규격인 FIDO 기술을 금융결제원 서버를 통해 참가 기관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바이오체인 인증서비스는 만료기한에 따른 갱신이 필요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는 “고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안전하고 편리한 바이오체인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문화 확산에 따른 혁신적 서비스를 발굴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