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가 초반 급등, 형제간 경영권 다툼 가능성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6-30 09:5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조양래 회장이 차남을 후계자로 낙점하면서 경영권 다툼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가 초반 급등, 형제간 경영권 다툼 가능성
▲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

30일 오전 10시2분 기준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가는 전날보다 18.37%(2250원) 오른 1만4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도 9.94%(2350원) 상승해 2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 30.74%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조양래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 모두를 26일 장 마감 뒤 둘째 아들인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에게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형태로 매각했다.

매각 뒤 조현범 사장의 지분은 기존 19.31%에서 42.9%가 됐다.

조현범 사장은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딸 이수연씨와 결혼해 전직 대통령의 사위이기도 하다.

조양래 회장이 둘째 아들에게 경영권 승계 의지를 밝힌 것이어서 형인 조현식 부회장과 누나 조희원씨가 반격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현식 부회장과 조희원씨가 보유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은 각각 19.32%, 10.82%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