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대우, 이미지로 투자위험 나타낸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 내놔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6-29 17:3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대우, 이미지로 투자위험 나타낸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 내놔
▲ 미래에셋대우는 상품의 투자위험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를 내놓는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가 상품 설명서의 핵심정보를 이미지로 표기한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를 도입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상품의 투자위험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를 내놓는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금까지 상품 설명서는 상품 위험에 관한 안내를 설명서 뒤편에 배치하거나 작은 글씨로 써서 고객이 불편함을 겪었다”며 “새롭게 내놓는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는 고객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각 상품의 위험등급과 원금손실 가능성 등 핵심 정보를 이미지로 나타내 상품 위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는 기존 상품 설명서를 놓고 핵심정보를 파악하는 데 불편함이 있다는 ‘미래에셋대우 고객패널단’의 평가가 나온 데 따라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놔 만들어졌다. 

미래에셋대우는 알기 쉬운 상품 설명서를 신탁, 랩, 채권 등 자체상품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하고 파생결합증권 및 외부 사모상품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유인 미래에셋대우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판매자 중심으로 행해졌던 모든 관행과 기준을 투자자 관점에서 다시 세워야만 고객의 진정한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알기 쉬운 상품설명서 개편과 같은 사례가 꾸준히 발굴되고 업계에 확산됨으로써 소비자 보호정책이 수립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상승은 '함정' 주의보, 거시경제 리스크 풀리기 쉽지 않아
래미안 원베일리 84㎡ 70억에 거래, 국민평형도 3.3㎡당 매매가 2억 넘겨
SK텔레콤 유영상 "엔비디아 블랙웰 GPU 도입, AI 고도화로 수익 창출"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전달의 절반으로 뚝, 서울·경기 합쳐 2천 세대도 안 돼
최태원 SK 사내이사 재선임, SK 이사회 의장은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교보증권 "파마리서치, 리쥬란의 시술 인지도가 화장품 구매로"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 놓고 '정권교체' 54.2% vs '정권연장' 40.2%
엔비디아 주가 반등에 '트럼프 관세' 역풍, 블랙웰 AI 반도체 수요에 변수
증권사 "애플 AI 데이터센터 적극 투자로 전환, 엔비디아 GB300 대량 주문"
마이크론 "HBM3E·SOCAMM 동시생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추격 빨라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