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금융위, 금융사 지배구조 법률 개정안을 6월 국회 제출하기로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금융사 지배구조 법률 개정안을 6월 국회 제출하기로
▲ 금융위원회 로고.

이번 법률 개정안은 금융위가 2018년 9월 국회에 제출한 일부 개정안과 같은 내용이다. 금융위가 20대 국회에 제출했다가 폐기돼 21대 국회에 다시 추진하는 것이다.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이 강화된다.

임원후보추천위원 본인을 임원 후보로 추천하면 이 위원은 위원회 출석 자체가 금지된다. 기존에는 출석은 가능하되 의결권 행사만 금지했다.

임원후보추천위의 3분의 2 이상은 사외이사로 구성돼야 한다.

금융회사 임원의 보수도 보수체계연차보고서에 공시하도록 하는 등 임원 보수의 공개의무도 강화한다.

감사업무의 실효성도 높인다.

금융회사는 상임감사위원이 없다면 의무적으로 내부 감사 책임자를 선임해야 하고 감사위원회의 직무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

감사위원의 임기를 최소 2년 이상으로 보장하고 상근감사 및 감사위원의 동일 금융회사 재임기간을 6년으로 제한하는 등 감사위원 선임 요건도 강화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엄격해진다. 심사요건으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조건이 추가된다.

그밖에 이사회 구성 및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내부 통제 및 위험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도 법률 개정안에 담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개정 법률안은 6월 안으로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이형일 "성장 목표는 국민 삶 개선, 양극화 완화에 범정부 역량 집중"
"한국 전쟁 발발하면 1년 만에 반도체 포함 피해 4조 달러 이상", 해외 싱크탱크 추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HBM 집중' 전략이 패착 되나, "중국 CXMT에 장기 성장..
메리츠증권 "LS 목표주가 하향, 계열사 투자배분과 중복상장 불확실성 존재"
대신증권 "네이버 AI 인프라 자금조달 불확실성 해소, 금융비용 연 6.6~9.0% 추정"
한국투자 "한화시스템, 2028년까지 방산 영업이익 연평균 40% 성장 가능"
영국 통조림과 생수 포함 비상용품 판매 급증, '슈퍼 엘니뇨' 재앙 대비한 사재기
현대차 미국 특허전문회사와 합의, 차량용 모바일 기기 충전 특허 침해 소송 마무리 수순
세계기상기구 2025년 온실가스 관측치 발표,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153%로 역대 최고
블룸버그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미국에 낸드플래시 공장 건설 검토, 450억 달러 투입"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