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하락했다.
22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70%(900원) 떨어진 5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에 주가가 하락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1.70%(900원) 하락한 5만2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5만1800원까지 주가가 하락하는 등 내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59%(500원) 떨어진 8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주가는 1.17%(1천 원) 하락한 8만44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후 한때 8만5900원으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버티지 못하고 약세로 마감했다.
최근 D램 현물가격 하락세가 지속하는 등 반도체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김주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D램 가격은 이전 분기보다 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반도체 수요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