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목표주가 높아져, "카카오페이 포함 금융사업 빠른 성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6-22 08:20: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카카오페이를 활용한 금융사업 확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 목표주가 높아져, "카카오페이 포함  금융사업 빠른 성장"
▲ 여민수(왼쪽)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이사.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2일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23만7천 원에서 33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카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9일 2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등을 활용한 금융사업의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톡비즈의 고성장을 반영해 광고 및 커머스사업부문 가치도 재산정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기준 인터넷기업의 가장 큰 수익원으로 꼽혔던 광고 비중이 37%에 불과하고 카카오 플랫폼에 바탕한 콘텐츠, 결제(금융), 모빌리티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카카오의 금융사업부문은 시장의 기대보다 더 빠르고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카카오페이증권의 ‘동전 모으기’ 펀드는 공모주식펀드시장의 침체에도 4개월 만에 20만 계좌, 200억 원을 모았다. 카카오페이 동전 모으기는 이용자가 카카오페이로 온·오프라인에서 결제를 하면 1천 원 미만의 잔돈을 미리 지정한 펀드 계좌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동전 모으기는 비대면 모바일 플랫폼의 힘과 카카오 금융사업 확장의 단초를 보여줬다”며 “카카오페이를 활용한 펀드, 주식, 보험 등으로 사업 확대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이 40% 늘었는데 신용카드보다 카카오머니 결제 비중이 높아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카카오뱅크 역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682억 원, 영업이익 455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2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