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도 고화질 기술표준 HDR10+ 참여기업 100곳 넘어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6-21 11:22: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도 고화질 기술표준 HDR10+ 참여기업 100곳 넘어서
▲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고화질 기술표준 HDR10+ 로고.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고화질 기술표준 ‘HDR10+’에 참여하는 기업이 100곳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21일 차세대 화질 기술 HDR10+에 TV·디스플레이업체 16개, 시스템칩(SoC) 제조사 21개, 콘텐츠제작사 20개, 소프트웨어개발사 32개, 주변기기 제조사 14개 등 10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퀄컴, 브로드컴, ARM, 아마존 비디오, 라쿠텐, 20세기 폭스, 파나소닉, 필립스, TCL, 하이센스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기업들이 인증 프로그램에 대거 참여하면서 HDR10+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HDR10+는 TV나 모바일 등 디스플레이기기에서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하는 고화질영상 표준기술이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 파나소닉·20세기폭스사와 함께 'HDR10+ 테크놀로지(HDR10+ Technology LLC)'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HDR10+ 인증·로고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지원에 힘쓰고 있다.

현재 HDR10+ 인증 제품은 TV 965개, 모바일기기 48개, 블루레이기기 9개 등 총 1000개에 이른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 부사장은 “불과 2년 만에 회원사 100개를 돌파한 것은 HDR10+가 초고화질 구현에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HDR10+ 생태계를 확대하고 고화질 표준기술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