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중저가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온(갤럭시O)’에 대화면 제품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전문매체인 샘모바일은 12일 "삼성전자가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온 시리즈에 대화면 제품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
|
▲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온 시리즈에 기존 ‘갤럭시 그랜드온’과 ‘갤럭시 메가온’ 외에 모델명 'SM-G450'인 제품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5.5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미국 이동통신사에 공급하기 위한 물량 중 일부가 인도에 검사용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그랜드온의 모델명이 SM-G550, 갤럭시 메가온의 모델명이 SM-G600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SM-G450은 갤럭시 온 시리즈의 하나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화면 스마트폰인 '패블릿'이 인기를 끌자 삼성전자가 중저가인 갤럭시온 제품군에도 대화면 모델을 추가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앞서 갤럭시 그랜드온(갤럭시O7)과 갤럭시 메가온(갤럭시O5)을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그랜드온을 이른 시일 내 중국 등 신흥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 그랜드온은 최근 중국 인증기관인 중국공업정보화부를 통해 일부 사양이 유출됐다.
이 제품은 5.1인치 HD디스플레이, 듀얼코어 1.2기가헤르츠(GHz) 프로세서, 1기가바이트(GB) 램, 8기가바이트 저장 공간,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그랜드온의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1.1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