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소상공인 신용평가에 특화된 신용평가서비스를 내놨다.
BC카드는 소상공인에게 더욱 합리적 신용등급을 부여해주는 신용평가서비스인 '비즈크레딧(Biz Credit)'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BC카드는 소상공인에게 보다 합리적 신용등급을 부여해주는 신용평가 서비스인 '비즈크레딧(Biz Credit)'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비즈크레딧은 전국 306만 곳의 BC카드 가맹점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신용평가'와 '휴폐업 예측서비스', '알람서비스', '요약 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BC카드에 따르면 소상공인 신용평가는 매출액, 상권 등 사업자의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 신용등급을 받을 수 있게 돕는다. 정확한 수입을 확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은 직장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신용등급을 적용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폐업 예측서비스는 가맹점 생애주기 및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소상공인의 휴폐업 가능성을 예측해 금융기관에서 사전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BC카드는 휴폐업 예측서비스를 놓고 가맹점의 휴폐업과 대손불량률에 관한 연관성을 분석할 수 있어 금융기관에서 소상공인 신용평가를 진행할 때 보조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비즈크레딧을 통해 사업자 개요와, 매출 실적, 매출 지속성, 이용고객 형태 등 주요 가맹점 정보 영역 내 50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된 리포트를 소상공인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불법영업을 통해 고객에게 피해를 발생시킨 가맹점의 정보를 금융기관에게 전달하는 알람서비스도 제공한다.
원상헌 신용평가사업 팀장은 "비즈크레딧서비스는 신용정보가 부족해 합리적 금융 혜택을 누리지 못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신용정보법 개정에 맞춰 본격적으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