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목표주가 높아져, "스마트폰 부품 공급 하반기 회복"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6-17 08:5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2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기 목표주가 높아져, "스마트폰 부품 공급 하반기 회복"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천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16일 13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노 연구원은 “하반기 스마트폰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돼 삼성전기 등 스마트폰 부품 관련주에 투자비중을 점차 늘려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 매출 1조7490억 원, 영업이익 100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38.6% 감소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이 위축돼 일시적으로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3분기에는 대화면과 폴더블 등 플래그십 모델에 고사양(하이엔드) 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삼성전기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114% 증가한 2159억 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기는 2020년에 매출 8조5448억 원, 영업이익 675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6.0% 늘고 영업이익은 8.0% 줄어드는 것이다.

노 연구원은 “2분기 다소 정체된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부품 공급이 회복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 등 대형시장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애플 공급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