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비비안과 쌍방울이 KBO(한국야구위원회)와 손잡고 프로야구 심판위원들에게 여름용 기능성 마스크를 전달했다.
남영비비안과 쌍방울은 KBO와 컬래버레이션 마스크를 만들어 KBO리그 1, 2군 심판위원에게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 남영비비안과 쌍방울이 KBO와 함께 만든 기능성 마스크. < KBO > |
이 마스크는 가볍게 세탁한 뒤 재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마스크로 내부에 KF94 필터를 탈·부착할 수 있다.
흰색과 검정색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마스크 내부에 생기는 습기와 땀을 빠르게 흡수하도록 기능성 원단인 ‘아스킨’ 소재가 사용됐으며 야외 활동에 적합하도록 UV(자외선) 차단 기능도 넣었다.
KBO리그 심판위원들은 9일 경기부터 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남영비비안 관계자는 “무더위 속 야구장에서 오래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심판위원들을 위해 특별히 한정수량으로 준비해 전달했다”며 “코로나19가 빠르게 진정돼 야구장에 야구팬들의 함성이 다시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영비비안과 쌍방울은 3월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 경기, 서울 중구와 용산구 등에 마스크를 기부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